오타니의 라이벌 후지나미 신타로는 누구?
후지나미 신타로는 고등학교 시절 오사카 최대 야구 명문고등학교인 오사카 토인 고등학교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일본 고교야구팀들의 꿈의 무대인 고시엔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투수입니다.

더욱이 고교시절 일본에서는 오타니쇼헤이와의 라이벌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주목과 팀을 고시엔 우승으로 이끈 성적에 힘입어 당시 드래프트에서 한신타이거즈를 비롯하여 치바롯데, 오릭스 버팔로즈, 야쿠르트 스왈로즈 4개 구단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을 만큼 유망주였으며 최종적으로 후지나미의 교섭권을 따낸 한신타이거즈에 입단을 하게됩니다.
(당시 드래프트 동기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단독지명을 받은 스가노 토모유키와 닛폰햄 파이터즈의 단독지명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신타이거즈의 입단 후 후지나미는 자신의 장기인 최대 162km/h에 달하는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의 변화구를 앞세워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 한신타이거즈의 후지나미 드래프트는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구위에 반해 제구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져왔습니다.
후지나미의 제구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한 혹사가 원인이라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 제구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후지나미는 마지막으로 10승 이상을 거둔 2015년 이후 한신에서 활약한 마지막 시즌인 2022년 7년간 단 한번도 10승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진한 성적에도 2022 시즌이 끝난 후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하였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년 325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합니다.
후지나미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과 8 실점 부진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후지나미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 상대는 고교시절 라이벌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LA에인절스로 후지나미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초반은 좋은 듯 보였습니다.

1회 초 LA에인절스의 공격 1번 타자 워드와 2번 타자 트라웃을 연속으로 삼진으로 잡아내고 3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온 라이벌 오타니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1회 공격을 손쉽게 마무리했습니다.
2회 초 역시 LA에인절스의 중심타선인 4번 렌던 5번 렌프로 6번 램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과 삼진 2개로 잡아내며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이루어내는 듯 보였습니다만 후지나미의 활약은 2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3회 초 상대팀 선두타자 7번 렌히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어서 8번 타자 어 셸라와 9번 오 호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노아웃 상황에서 1 실점을 하였고 LA에인절스의 상위타선으로 이어진 공격 1번 타자 워드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2번 타자 트라웃에게 또 다시 볼넷을 내주었고 3번 오타니와 4번 렌던의 연속 안타로 4 실점 5번 렌프로 역시 볼넷 6번 램에게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6 실점을 하고 주자를 루상에 남겨둔 채 올러와 투수교체가 되며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올러 역시 7번 타자 렌히포에게 볼넷 8번 어 셸라에게 적시타를 맞고 2 실점하면서 후지나미는 이날 2 1/3이닝 8 실점 최악투를 기록하게 되었고 결국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LA에인절스에 13:1 대패를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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