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2022시즌 은퇴선수 1탄 한신타이거즈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안녕하세요 흑마돌이입니다.

 

벌써 9월 말이 되어 프로야구의 시즌도 끝을 향해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한국 프로야구(KBO)에서는 롯데 이대호 선수, 기아 나지완 선수, 두산 오재원 선수 등 2010년대 국가대표 주축을 이루던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하였는데요.

(이대호 선수의 등번호 영구결번은 롯데가 오래간만에 정말 잘한 일 같습니다.)

 

한국 프로야구(KBO)와 마찬가지로 시즌 종반을 향하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NPB) 역시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은퇴하는 선수 중 첫 번째로 한신 타이거즈의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선수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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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입단

2003년 드래프트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입단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선수

가장 먼저 소개할 선수는 올 시즌까지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선수입니다.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선수는 2003년 드래프트를 통해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투수로서 입단하게 됩니다.

 

투수 시절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할 정도로 구속도 좋았지만 제구력과 변화구에서 약점을 보이며 프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결국 2년 동안 투수로서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한 이토이 선수는 2006년 포지션을 야수로 전향 첫 시즌 2군에서 타율 3할 6리 8 홈런을 기록하며 타자로서의 재능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2007년 부진한 한 해를 보이고 2008년 1군에서 63경기를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1 군선 수로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본격적으로 닛폰햄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 잡으면서 시즌 131경기 출장 타율 3할 6리 15 홈런 58타점 24 도루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2010년 ~ 2012년 시즌까지 주전으로서 닛폰햄에서 활약하다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하여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구단에 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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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닛폰햄 파이터즈 오릭스 버팔로즈와 3:2 트레이드로 이토이 오릭스행

오릭스 버팔로즈 이대호 이토이 한일 강타자 듀오 결성

올시즌 나란히 은퇴를 발표한 오릭스시절의 이대호선수와 이토이선수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결국 오릭스 버팔로즈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간에 이루어진 3:2 트레이드로 오릭스 버팔로즈로 이적 그렇게 오릭스는 3번 이토이 4번 이대호라는 좋은 3,4번 타자를 보유하게 되었지만 팀은 5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5 시즌을 빼고는 꾸준히 3할 타율과 15 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을 하였습니다.

 

특히 36세였던 2016년 시즌에는 시즌 53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 타이틀도 획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6 시즌 종료 후 FA 권리를 행사할 것을 표명할 의사를 내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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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선수 FA 선언 4년 16억 엔에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

FA로 한신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선수

FA 권리 행사를 발표하고 이토이에게 가장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팀은 같은 간사이권 팀인 한신 타이거즈였습니다.

 

예상대로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선수는 한신 타이거즈와 4년 16억 엔(추정액)의 계약을 맺고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한신 타이거즈로 FA 이적을 하게 됩니다.

 

이적 첫 시즌인 2017년 2할 9푼 17 홈런 62타점 21 도루로 중견수와 우익수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게 됩니다.

 

2018년 역시 타격에서는 3할 8리 16 홈런 68타점 22 도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수비적 지표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2019년 타율은 여전히 3할 1푼 4리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홈런수가 5로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타율이 3할을 기록하지 못하기 시작하며 노쇠화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2017년부터 시작된 FA의 4년 계약도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며 기존 4억 엔의 연봉에서 2억 1500만 엔 삭감된 1억 8500만 엔에 재계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2021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대타 위주의 출장이 이어지고 2022 시즌 8500만 엔에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2 시즌 올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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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대표 타자 야나기타 유키도 인정한 차원이 다른 선수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 야나기타 유키 선수 역시 이토이 요시오 선수를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하며 존경심을 발휘하였습니다.

동영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야나기타(柳田) 선수가 이토이(糸井) 선수를 보며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있구나 근육질 몸인데도 다리도 빠른 이토이(糸井)를 보며 사람도 있구나라며 이토이(糸井)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다 우주인이 아니냐라는 농담을 섞어가며 자신은 이토이(糸井)에 비하면 어린아이라고 표현하며 이토이 선수를 향한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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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 시즌을 끝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은퇴하는 첫 번째 선수로 한신 타이거즈의 이토이 요시오(糸井 嘉男) 선수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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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