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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27번째 선수 오현규 수원 삼성 떠나 셀틱 FC 이적 완료

by 흑마돌이 2023. 1. 25.

1. 오현규 선수 수원삼성 떠나 셀틱 FC 이적 완료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셀틱FC에서 활약할 3번째 한국인 선수

1월 25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려오던 카타르 월드컵의 27번째 선수 오현규선수의 셀틱 FC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습니다.

3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원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 선수

오현규선수는 총 300만유로(약 4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원삼성에서 셀틱 FC으로의 이적을 완료하였습니다.

 

셀틱 FC는 당초 수원 삼성의 오현규 선수가 아닌 전북 현대 소속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공격로 활약한 조규성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조규성선수는 주전자리가 확실치 않은 겨울이적시장에서의 이적보다는 전북에 잔류해 경기력을 유지한 뒤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노리는 쪽 원소속팀 잔류로 사실상 기울어지면서 셀틱 FC는 다음 타깃인 오현규 선수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오현규 선수의 원소속팀 수원 삼성 또한 올여름이적시장까지 오현규선수가 잔류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활약해 주길 바라면서 한때 이적이 힘들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현규선수는 강력한 유럽진출의지로 구단을 설득하는데 성공을 하였고 셀틱FC 또한 최초의 이적료 100만 유로(약 13억)의 3배인 300만 유로(약 40억)를 제시하면서 오현규선수의 셀틱 FC 이적이 최종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이적이 확정되면서 오현규선수는 기성용, 차두리 선수에 이어서 3번째로 셀틱 FC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럼 오현규 선수가 이번에 이적한 셀틱FC은 어떤 팀일까요?


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셀틱 FC

아시아 친화적 구단으로 현재 6명의 일본인 선수가 활약 중

셀틱 FC는 1888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창단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입니다.

셀틱 FC(사진출처 : 나무위키)

홈구장은 6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셀틱파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라이벌팀은 같은 글래스고를 연고로 둔 올드펌 더비의 레인저스 FC가 있습니다.(올드펌더비는 162승 102무 168패로 레인저스FC가 약간 우세)

 

셀틱 FC의 리그우승은 총 52회로 리그에서 2번째로 우승을 많이 한 명문구단입니다.

(최다우승은 라이벌 레인저스 FC의 55회)

 

그 외에도 스코티시컵 40회 우승(최다 우승)과 스코티시 리그컵 20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1966-1967)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2-2023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순위

그리고 올해 진행되고 있는 2022-2023 시즌도 20승 1무 1패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라이벌 레인저스 FC가 승점 52점을 기록 중)

 

셀틱 FC는 과거 기성용, 차두리 선수를 비롯한 일본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아시아 선수들에게 친화적인 구단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도 오현규 선수를 제외한 아시아선수(일본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습니다.

 

포지션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비수 : 코바야시 유키 선수
  • 미드필더 : 이데구치 요스케 선수, 이와타 토모키 선수, 하타테 레오선수
  • 공격수 : 후루하시 쿄고 선수, 마에다 다이젠 선수

총 6명의 일본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네요.

 

포지션상으로 봤을 때 오현규 선수는 후루하시 쿄고 선수, 마에다 다이젠 선수와 주전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될 것 같습니다.

 

오현규 선수의 셀틱 FC에서의 활약을 기원하면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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